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7월 마련된 국정과제 및 식품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식품 제조업소 인증제(HACCP)' 적용업소를 2012년까지 40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HACCP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소업체의 HACCP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 현장 기술지도, 중소업체용 HACCP 적용지침서 보급 및 전문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중소업체 HACCP 적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식품진흥기금의 시설 개보수 자금 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를 위해 오는 2일 대전식약청에서 식품안전정책의 파트너인 시·도와 함께 중소업체의 HACCP 적용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도 정책간담회는 중소업체 HACCP 적용 활성화 방안 논의, 전문 컨설팅 및 HACCP 적용시설 설치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식품진흥기금 지원요청, 시도 관계 공무원의 의견 청취 및 정책방향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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