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국공간디자인문화제’ 개최

♦ 대상 Kring

3일부터 8일까지 총 6일간 문화체육관광부는 '2008 한국공간디자인문화제'를 구 서울역사에서 개최한다.

'멋의 도시, 디자인을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래도시 서울의 글로벌 비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의 장이 구 서울역사 내에 마련되며 삶의 터전으로서의 공간 문화와 디자인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개인의 일상적 공간은 물론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도시 공간 디자인을 포함 전반적인 공공디자인의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타진해보는 의미 있는 문화재가 될 것이다.

다채로운 전시

올해로 두 번째 맞는 '한국공간디자인문화제'는 장소성과 역사성이 특별한 구 서울역사에서 전시회 및 토론회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시는 가입단체들의 소통과 나눔전, 테마기획전, 공간과 도시 디자인전, 국제전, 기업홍보전 등이 개최된다.

특히 공간과 도시 디자인전은 도시의 구성요소를 주제로 한 특별 기획전 등 도시 공간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전시들이 기획되며 각국 도시 디자인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제전을 마련한다.

또 대중과 함께 하는 공간 디자인 체험전과 한국공간디자인대상의 수상작 전시도 별도로 준비된다.

♦ 최우수상 금강산 아난티리조트

한국공간디자인대상

한국공간디자인대상은 공간디자인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와 역할 수행의 확산이라는 목적과 이상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을 수여한다.

'2008 한국공간디자인대상'은 한 해 동안 준공한 공공·공간디자인 작품들 중 상업디자인 부문, 리빙디자인 부문, 리디자인(re-design) 부문에서 우수한 공간디자인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대상으로는 Kring(장윤규+신창훈(주)운생동건축사사무소)이 최종 선정됐다.

공간의 변화와 도시 공간디자인을 주제로 한 대 토론회

♦ 우수상 wave

공간을 주제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공간의 변화에 따른 가치 창출을 모색해 보고 도시공간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의견을 개진해 보는 공간디자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미 공간디자인이라는 명제는 관, 산, 학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의 구조를 근거리화 하고 있다.

그리고 공간디자인의 공공성은 이제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지고의 선이 되었음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고 있다.

개막일 진행되는 대토론회1은 공간의 변화와 새로운 가치창출을 주제로 서울 시립 미술관, 구 서울역사 원형복원 및 문화공간화 계획, 금호복합문화공간 등의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 우수상 오리온 양평연수원

폐막일 진행되는 대토론회2는 도시 공공디자인과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건축, 색채, 공공, 조명 등의 분야에서 바라보는 도시공간디자인에 대한 시선을 따라가 볼 예정이다.

투데이코리아 최유미 기자 cym@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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