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색 예술공간 조성 통한 일상적 디자인 체험 제공

서울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디자인을 접하고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예술감각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색 등을 적용한 예술공간을 조성한다.

지난 5월, 서울시는 서울의 자연․인공․인문 환경색을 조사하여 정립된 서울상징색(단청빨강), 서울대표색10, 서울지역색50, 서울현상색250, 서울권장색600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활용하여 여의도 한강공원 특화사업 지구내에 위치한 마포대교(남단) 교량하부에 예술공간이 조성된다.

이러한 예술공간 조성사업은 서울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외국 관광객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매력있는 디자인서울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서울색 예술공간화 조성사업'은 국내 디자인, 건축, 조경 관련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제안서 공모를 통해 시행되며, 관련업체의 우수한 디자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두운 분위기의 한강 교량하부가 공공디자인을 통한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색채를 통한 심리적 여유를 제공하고 도심생활에 생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응모방법은 서울시(www.seoul.go.kr) 및 디자인서울총괄본부 홈페이지(http://design.seoul.go.kr)에서 제안요청서를 내려받아 제안서를 제출하면 되며, 산업디자인, 건축, 조경관련 업체 등 응모자격을 갖추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시 공공디자인담당관(☏6361-3455, 34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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