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24)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강민호 선수가 강연한 '21C 효원특강'은 지금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홍세화, 김규항, 구성애, 박찬욱, 손석희 등 유명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 뜻 깊은 자리로 강민호 선수는 이 강좌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초빙하고 싶은 강연자' 조사에서 70%의 지지를 얻어 특별 강연자로 강단에 서게 됐다.

이날 강민호 선수는 약 100분간 강연 동안 올림픽 때의 경험을 토대로 경기 중의 에피소드나 올림픽 때의 경험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연이 끝난 후 강의 참가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인을 해주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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