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300만명 동시접속하는 역대 최고의 실시간 게임

마이크로소프트의 100% 자회사로 게임 내 광고(In-Game Advertising) 업계의 선도 기업인 매시브(Massive Inc., www.massivekorea.net)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www.blizzard.com)와 한국, 미국, 유럽, 호주 등 주요 지역의 글로벌 광고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미국 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매시브는 블리자드 공식 웹사이트 및 전 세계 수백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 (Battle.net®) 내에 광고를 여러 해에 걸쳐 독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독점 계약은 매시브가 세계적으로 폭넓은 게이머층을 확보하고 있는 블리자드의 배틀넷과 웹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게이머들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전세계 1,300만명 이상이 등록하고 매일 수백만 명이 동시 접속하는 배틀넷은 역대 최고의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와 2001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기록된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2',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워크래프트 3'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 역시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독점 계약을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웹사이트를 활용한 광고도 진행된다. 현재 지역에 따라 8개의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가입자 기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게임으로, 지난달 전 세계 유료 가입자수가 1,1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 패키지 제품은 출시 24시간 만에 280만 장이 넘게 판매되면서 PC 게임부문 패키지 판매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동적 게임 내 광고(Dynamic In-Game Ads)'라는 선진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게임 내 광고 시장의 확장 및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매시브는 '스페셜포스', '골드슬램'의 개발사 드래곤플라이와의 독점계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최근에는 네오위즈의 대표적 캐주얼 게임인 '알투비트'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블리자드와의 독점 계약이 더해져 각 장르별 최고의 게임에 다수의 광고 캠페인을 동시에 집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에게는 매시브 네트워크가 최적의 브랜딩 매체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PS 그룹, 플랫폼 서비스 제너럴 매니저 제이제이 리차드는 “이번 블리자드와의 계약으로 매시브는 한층 강력하고 탄탄한 네트워크를 확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실시간 전략 게임과 인기 MMORPG를 통해 더욱 많은 유저들과 광고주들에게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글로벌 게임 내 광고 시장의 성장과 보급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매시브 아시아 지역 사업개발 담당 박성철 부장은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각종 게임차트의 상위 5위권 내를 항상 지키고 있다.”며, “게임 내 환경에 광고를 넣는 기존 매시브 네트워크와 연동이 되면, RTS, RPG라는 장르 추가 외에도, 웹사이트-배틀넷-실제게임 플레이로 이어지는 게이머들의 모든 행동 범위를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광고 네트워크가 이루어졌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COO) 폴 샘즈는 “뛰어난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선 동적 게임 내 광고 솔루션을 갖춘 매시브가 블리자드에게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매시브는 광고로 인해 게이머들의 게임 플레이에 방해되거나 거부감이 유발하지 않도록 하는 블리자드의 기본입장을 존중하여 실제 게임 내의 광고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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