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도하서 훈련중 한 컷
예멘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기권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이란의 출전 여부 등으로 혼선을 빚었던 제15회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차예선 조 편성이 확정됐다.

도하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DAGOC)는 27일 오후(현지시간) 총 24팀을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눈 2차예선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과 일본, 파키스탄이 속한 F조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이 기권함에 따라 1차예선 B조 2위였던 시리아가 합류하게 됐고, 예멘이 빠진 C조의 빈 자리는 1차예선 A조 2위인 키르기스스탄이 차지하게 됐다.

1차예선 A, B조 1위 팀인 요르단과 이라크는 애초 계획대로 A조와 E조에 각각 편성됐다.

FIFA로부터 임시로 징계 철회를 받은 이란은 오만, 말레이시아, 이라크와 함께 D조에 속했고, 한국은 변동 없이 바레인, 베트남, 방글라데시와 함께 B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 남자축구 2차예선 조 편성
A조 =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B조 = 한국 바레인 베트남 방글라데시
C조 = 태국 쿠웨이트 키르기스스탄 팔레스타인
D조 = 이란 인도 홍콩 몰디브
E조 = 중국 오만 말레이시아 이라크
F조 = 일본 북한 시리아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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