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중소기업 발굴 방위산업 벤처육성 주력

국방 분야 벤처기업들의 요람으로 국방 분야의 부품국산화 촉진, 민․군겸용기술 저변확대와 지역 신성장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산국방벤처센터가 19일 오후3시 덕천동 이수타워에서 안준태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국방 분야 기술개발 전문벤처센터인 부산국방벤처센터가 내일 개소식을 갖게 돼 중소벤처기업들의 국방관련 민군겸용 부품국산화 기술개발과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 신성장 동력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유망 중소벤처 기업들을 발굴해 군에서 사용하는 군용장비 부품국산화 기술개발에 주도적인 역할과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을 위해 국방 분야 전문벤처센터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거제, 울산지역에 생산 제조되고 있는 해군 함정과 관련하여 조선 및 해양IT분야 유망기업들의 풍부한 국방기술 잠재력이 더욱 더 활발해 질 것으로도 전망된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2004년 국방부의 승인으로 지난해 부산시(센터설립 및 운영비 지원), 국방기술품질원(센터설립 및 운영), 부산은행(입주업체 우대자금 지원) 간 설립 협약 체결에 따라 북구 덕천동에 설립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맞아 어려움이 많은 이때 지역경제의 소중한 뿌리인 벤처기업인들의 기술개발만이 부산발전의 최대 성장 동력원”이라고 말하고 “ 부산은 물론 경남, 울산 동남경제권역에 소재한 벤처기업들의 연구열정과 기업 활동을 북돋우는 핵심적인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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