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시선과 발상의 전환 방식 공개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대중들의 뇌리에 오래 기억되기란 하늘의 별따기마냥 쉽지 않을 터.

여기 남다른 시선과 발상의 전환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모여 그들의 창조적인 컬쳐 메이킹 노하우를 공개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사이버문화콘텐츠아카데미가 마련한 '12월 열린특강-창조적 Culture Maker, 그들이 가진 힘'이 바로 그것.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상암동 DMC단지 문화콘텐츠 센터 14층 세미나실에서 펼쳐지는 이번 특강은 올해를 대표하는 세 명의 컬쳐 메이커가 모여 그들만의 독특한 시선과 발상의 전환 방식을 들려준다.

첫 번째 강사인 쇼틱커뮤니케이션즈 김종헌 대표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제14회 한국 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외 6개 부문을 수상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로 공연 기획 및 제작 과정, 배우와 감독 사이의 가교로서 제작자가 갖춰야할 덕목, 한국 창작 뮤지컬의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시간에는 김종학 프로덕션 소속 제작 담당 프로듀서로서 최근 드라마를 비롯해 침체돼 있던 클래식 음반시장에까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 제작에 참여한 김수정 프로듀서가 출연해 독특한 소재 선정과 이를 흥행 바이러스로 일궈 낸 제작 과정의 비화를 털어놓는다.

마지막으로 '미쓰 홍당무'의 감독이자 동시에 이 작품의 시나리오 작가인 이경미 감독이 출연해 전대미문의 캐릭터 창조와 독특한 상황전개를 위해 시도한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방법들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기반조성본부 한긍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열린특강에 문화콘텐츠 핫이슈와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문화콘텐츠 저변 확대와 문화산업 종사자의 자기계발 동기 및 업무능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 신청은 사이버문화콘텐츠아카데미(http://cyber.kocca.or.kr)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교육 및 신청문의 : 02-2016-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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