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1일 부터 비상근무체계 돌입

올겨울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기습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라진구)는 서울시민이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올겨울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기습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라진구)는 서울시민이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월 1일부터 3개월간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 동파된 수도계량기 교체, 얼어붙은 급수시설 해빙, 누수탐지, 누수복구를 담당할 민원처리 기동반 4개 팀을 수도사업소별로 운영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아파트 계량기함을 보온할 수 있는 보온용 덮개 35만장을 서울시에서 검침하는 복도식아파트에 무료로 배포한다. 특히 이번에 배포되는 덮개에는 예년에 비해 두꺼운 폴리에틸렌 덮개로 제작되어 동파방지에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파에 강한 신형 계량기 10,000개를 미리 비축하여, 혹한에 의해 부득이 계량기 동파가 발생한 경우 교체해 주기로 했다. 이 계량기는 얼었을 때 유리가 잘 파손되지 않고, 80℃의 뜨거운 물로 녹여도 깨지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일반주택 등에 대하여도 노후한 수도계량기 보호통으로 인해 보온 기능이 떨어지는 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낡은 계량기 보호통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1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북향 복도식 아파트에 대하여는 동파방지 보온 조치를 한 후에, 향후 검침과정에서 계량기가 얼 것에 대비해 수도계량기의 검침을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일시 중지할 계획이다.

동파사고는 북쪽을 향한 복도식 아파트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지난 겨울의 경우 서울에서만 모두 9천 5백건의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실시한 과거 3년간의 데이터 분석 결과, 동파는 주로 집을 비웠을 때(62.4%)와 보온이 미비했을 때(34.3%)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가정은 연휴 귀경 등 집이 비었을 때, 영업용 건물의 경우 휴일 및 야간에 사람이 없을 때 동파가 많이 발생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강추위 전에 철저한 보온을 하도록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보온안내를 한다. 또한 기온이 영하 8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지난 3년간 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한 가구나 공사장 등 특별관리가 필요한 대상 약 2만5000곳에 '동파주의 전화안내'를 한다. 더불어 휴대전화 번호가 등록돼 있는 경우 문자로도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는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며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 옷, 신문지 등으로 가득 채우고 계량기 덮개에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비닐커버를 덮는 것이 좋다. 한편 이 기간중 집을 비우거나 장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나, 영하 10도 이하부터는 아무리 보온하더라도 계량기가 얼 수 있으므로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을 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 동파사고는 국번 없이 '121'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 사고 없는 따뜻한 겨울을 위한 동파 예방 홍보안내문과 포스터를 배포하고, 각종 관공서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월 1일부터 3개월간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 동파된 수도계량기 교체, 얼어붙은 급수시설 해빙, 누수탐지, 누수복구를 담당할 민원처리 기동반 4개 팀을 수도사업소별로 운영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아파트 계량기함을 보온할 수 있는 보온용 덮개 35만장을 서울시에서 검침하는 복도식아파트에 무료로 배포한다. 특히 이번에 배포되는 덮개에는 예년에 비해 두꺼운 폴리에틸렌 덮개로 제작되어 동파방지에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파에 강한 신형 계량기 10,000개를 미리 비축하여, 혹한에 의해 부득이 계량기 동파가 발생한 경우 교체해 주기로 했다. 이 계량기는 얼었을 때 유리가 잘 파손되지 않고, 80℃의 뜨거운 물로 녹여도 깨지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일반주택 등에 대하여도 노후한 수도계량기 보호통으로 인해 보온 기능이 떨어지는 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낡은 계량기 보호통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1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북향 복도식 아파트에 대하여는 동파방지 보온 조치를 한 후에, 향후 검침과정에서 계량기가 얼 것에 대비해 수도계량기의 검침을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일시 중지할 계획이다.

동파사고는 북쪽을 향한 복도식 아파트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지난 겨울의 경우 서울에서만 모두 9천 5백건의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실시한 과거 3년간의 데이터 분석 결과, 동파는 주로 집을 비웠을 때(62.4%)와 보온이 미비했을 때(34.3%)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가정은 연휴 귀경 등 집이 비었을 때, 영업용 건물의 경우 휴일 및 야간에 사람이 없을 때 동파가 많이 발생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강추위 전에 철저한 보온을 하도록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보온안내를 한다. 또한 기온이 영하 8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지난 3년간 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한 가구나 공사장 등 특별관리가 필요한 대상 약 2만5000곳에 '동파주의 전화안내'를 한다. 더불어 휴대전화 번호가 등록돼 있는 경우 문자로도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는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며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 옷, 신문지 등으로 가득 채우고 계량기 덮개에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비닐커버를 덮는 것이 좋다. 한편 이 기간중 집을 비우거나 장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나, 영하 10도 이하부터는 아무리 보온하더라도 계량기가 얼 수 있으므로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을 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 동파사고는 국번 없이 '121'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 사고 없는 따뜻한 겨울을 위한 동파 예방 홍보안내문과 포스터를 배포하고, 각종 관공서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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