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지난 15일 열린 회의에서 '전파관리자문위원회'의 재구성을 선언, 전파 관리 업무의 변화된 기능과 역할에 맞는 자문위원회 운영을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

이날 회의의 위원장으로는 KAIST 조동호 교수가 선임됐고, 위원에는 김남 충북대 교수, 김용규 한양대 교수, 김재명 인하대 교수, 남상옥 서울대 교수, 박덕규 목원대 교수, 박재천 인하대 교수, 이봉규 연세대 교수, 최승원 한양대 교수, 조형섭 법무법인 '은율' 변호사, 김창주 ETRI 부장, 여재현 KISDI 책임 연구원 등 총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동안 전파·방송통신관리 현안사항에 대해 자문활동을 펼치고 이용자의 편익증진, 중앙전파관리소의 주요 현황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전파관리소의 향후 5개년 추진계획이자 깨끗한 방송통신 이용환경의 조성과 방송통신 융합의 고도화 지원 등을 목표로 한 '전파·방송통신관리 중장기 발전계획'도 논의됐다.

한편 조동호 위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전파관리자문위원회는 중앙전파관리소가 전파관리기관에서 전파·방송통신 종합관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