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의결로 한-러간 우주분야 협력 가속화 전망

한·러 우주기술보호협정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비준 동의를 받았다.

동협정은 러시아측으로부터 '05.9월 협정초안을 접수받아, 4차례의 협상 결과 문안이 합의('06.4) 되었고, '06.10.17일 과기부총리와 러시아 연방 우주청장간 서명한 바 있다.

과학기술부에서는 '02년부터 러시아와 협력하여 우리땅에서 우리발사체로 100kg급 인공위성 발사를 목표로 소형위성발사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발사체 협력 개발에 필수적인 우주기술보호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당초계획인 '07년 10월 발사일정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동 협정 체결을 계기로 한․러간 우주개발 협력과정에서 국제 규범(MTCR 등)을 준수한다는 투명성을 확보했고, 현재 개발하고 있는 소형위성발사체 개발을 위한 한․러간 협력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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