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34)이 AC밀란 데뷔 골을 성공시켰다.

베컴은 26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레나토 달 아라 경기장에서 개최된 2008~2009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0라운드 볼로냐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1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강슛을 터뜨렸다.

이로써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AC밀란으로 3개월 임대된 베컴의 이탈리아 무대 첫골이었다.

전반 9분 볼로냐의 마르코 디 바이오에 페널티킥으로 먼저 한 골을 내준 AC밀란은 4분 만에 클라렌스 시도르프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카카가 전반 17분과 43분에 연속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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