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 대상 40명 교육부장관상 등 수여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중소기업사랑 청소년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워 크고 웅장한 것만을 동경하는 규모의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있는 시각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또 청소년 시절부터 작지만 역동적인 발전 가능성과 비전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청소년들이 미래 중소기업의 핵심 일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이며, 참가방법은 일상속에서 느낀 중소기업 사랑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로 작성해 2006년 12월 18일부터 2007년 1월 12일까지 가까운 지방중소기업청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문학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0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2007년 2월중에 교육인적자원부 및 산업자원부 장관상, 중소기업청장상 등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현재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수의 99.8%, 고용인원의 87.0%, 수출의 33.6%를 차지하는 등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환경변화에 대한 유연성과 혁신적 대응력이 뛰어나 새로운 지식기반사회에서도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높은 청년 실업률 속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낮은 이해와 편견으로 중소기업이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전환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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