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이색 '성탄특집 사내 설문조사'실시

산타클로스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면 상해보험을 최우선적으로 가입해야할 것이라는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화재(사장 黃泰善 ; www.samsungfire.com) 전자사보 '좋은 e친구'는 이 회사 임직원과 보험판매조직 RC(Risk Consultant)들을 대상으로 실시한'성탄특집 사내 설문조사'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실시되었으며, 총 434명(남자 250명, 여자 184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삼성화재의 임직원과 RC들이 '산타클로스에게 가장 필요한 보험', '보험영업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주인공', '보험에 대한 정의' 등 3가지 설문에 대해 답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산타클로스에게 가장 필요한 보험은 '상해보험'이라는 것이다.산타클로스에게 가장 필요한 보험상품 한 가지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8.8%(125명)가'상해보험'을 꼽았다.

굴뚝을 수시로 드나들어 골절 및 화상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산타의 노후 준비를 위한 '노후보장 연금보험'이 28.3%(123명), 눈길 및 빙판길 운행이 잦은 루돌프를 위한 '자동차보험 또는 운전자보험'이 26.5%(115명), 전 세계를 누비는 산타를 위한 '해외여행자보험'이 16.4%(71명)로 조사됐다.

또 보험영업을 가장 잘할 것 같은 주인공으로 '사모님'이 꼽혔다.

영화나 드라마, 개그 콩트에서 보험영업을 가장 잘할 것 같은 캐릭터로는 최근 “김기사~ 운전해!”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얻고 있는'개그夜의 사모님'이 35.9%(156명)의 지지를 받아 1위로 뽑혔다. 재치있는 입담, 사모님의 다양한 인맥, 김기사의 기동성 등이 추천의 이유였다.

또 재색을 겸비한 프로다운 모습이 인상적인'황진이'가 25.8%(112명)로 2위를 차지했고, 영화에서 목표를 향한 강한 의지와 끈기를 보여 준 '타짜의 고니'가 3위(19.6%, 85명), 정도영업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심어 줄 것 같은'주몽'이 4위(17.7%, 77명)로 뒤를 이었다.

한편 보험을 한마디로 정의해 달라는 질문에, 생활 속에서 함께 한다는 점에서 보험은 '김치다','동반자다','핸드폰이다'등 재치있는 답변이 나왔다.

이 밖에 겉으로 보기엔 선뜻 마음이 안가지만 그 속은 향기롭고 감칠맛 난다는 뜻에서'멍게다', 오래 두고 유지할수록 깊은 참 맛을 내기 때문에'와인이다'등의 다채로운 답변이 있었다.

삼성화재 전자사보 정예진 대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서 어른이 되어도 산타클로스가 항상 건강하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순수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며 고객들에게 신뢰를 심어 줄 수 있는 보험영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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