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여기저기에서 어렵다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평생에 한번 있는 결혼식을 치르는 예비신랑신부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결혼식을 치르는 비용중 신랑신부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신혼여행이다.

원화가 달러대비 평균 1,400원대를 유지하면서, 왠만한 여유가 있지 않고는 미주지역과 유럽지역의 신혼여행이 급격이 감소해나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알앤디클럽의 대표를 맡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씨는 전하고 있다.

미주지역이나 유럽을 선택했던 신혼부부들은 동남아 지역으로 신혼여행지를 바꾸거나, 동남아 지역을 선택했던 신혼부부들은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신혼여행으로 신혼여행지를 바꾸기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식장에 있어서는 요즘은 호텔식이 일반화 되기도 했지만, 알뜰한 결혼식을 원하는 신랑신부 사이에선 시설은 고급식을 원하면서도 예식진행에 있어서는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예식홀중 고품격의 시설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있는곳중에 하나가 바로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웨딩컨벤션(www.ktwedding.co.kr)홀이라고 권영찬 대표는 추천한다.

2007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서 호텔급의 시설을 갖추었으면서도 가격은 비교적 합리적이라서 신혼부부들이 만족해하는 예식홀중에 한군데라고 전했다.

2008년도에 故박정희 대통령의 차녀인 박근령이사장이 이곳에서 식을 치뤘고, 개그맨 염경환을 비롯해 많은 연예인자녀들이 식을 치룬 곳이라고 권영찬 대표는 전했다.

그리고 예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해외 고급 명품을 원하던 신호부부들 중에서도 일부는 자신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맞춤형 예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고, 알뜰 신혼족은 간단한 커플링으로 대신하고 이후에 환율이 좋아질 때 예물을 하기로 기약하는 신혼부부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권영찬 대표는 신혼부부 당사자들에게는 평생에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이기에 경제적인 여유가 허락지 않는다고 해도 제일 중요한 것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슬기로우면서도 알뜰하게 결혼식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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