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이 트렌드의 중심에 자리잡으면서 자신을 꾸미는 남성들인 그루밍족을 위한 화장품 시장도 활발해지고 있다. 다양한 남성 전용 화장품 및 그루밍 남성을 위한 이벤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루밍족의 기본인 매끈한 피부를 위한 쉐이빙 팁을 소개한다.
사실 남성에게 면도는 일상이라 본인이 하는 면도법이 옳은지, 아닌지를 고민할 겨를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전용 제품이 아닌 비누만을 사용하여 면도하고 부스스한 얼굴에 바로 면도기를 대는 남성이 많다. 그러나 매끈하고 깔끔한 피부의 기본은 어떤 화장품을 사용하느냐에 앞서 매일 하는 면도를 제대로 하고 있느냐가 더 관건이다.
세계적인 면도기 쉬크가 많은 남성들에게 그루밍족으로의 입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안전면도법을 제안한다.

Tip 01: 면도 시작 전에는 수염을 부드럽게!

면도를 시작하기 전에는 면도할 부위의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의 지방 성분을 없애고 수염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따뜻한 물과 충분한 비누로 세안한다.
면도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샤워하고 난 후. 샤워 후 면도가 불가능 하다면 수염을 따뜻한 물로 3분 정도 적셔준다. 물이 스며든 수염은 보통 때보다 70% 정도 부드러워진 상태라 면도하기에 적합하다. 거친 수염이 난 부위는 물기를 흡수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되니 참고할 것.

Tip 02: 면도용 거품이나 젤을 사용할 것

항상 쉐이빙 폼이나 젤을 사용한다. 피부를 수분으로 감싸주고, 마찰을 줄여주어 상처를 방지해주며 면도할 부위를 확실히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누보다 면도 후 피부 건조 및 주름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면도용 거품이나 젤을 얼굴에 도포한 후 바로 면도하는 것보다는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잠깐 기다렸다가 면도하는 것이 좋다.

Tip 03: 면도날은 제때 교환할 것

수염이 난 방향을 따라 면도하고 민감한 부위는 서두르지 말고 조심스럽게 면도한다. 보다 말끔한 면도를 위해서는 수염이 난 반대 방향으로 조심해서 면도한다.


면도의 기본이 되는 면도날이 낡고 무뎌지면 수염을 당기거나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면도날의 교체주기를 놓치지 말고, 항상 깨끗하고 날카로운 면도날을 사용한다. 면도날의 교체시기는 개개인의 모발 양과 면도 횟수, 면도날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2중날 면도기는 10회, 3중날은 15회, 4중날은 20회 정도 사용 후 면도날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

Tip 04: 면도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

면도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 하여 거품이나 비누 찌꺼기를 없애준다. 찬물은 이 외에도 베인 곳을 지혈하는 효과도 있어 면도에 익숙지 않아 종종 베인다면 찬물로 마무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Tip 05: 면도 후에도 꼭 마무리를 할 것

면도가 끝난 후에는 찬물과 알코올 성분이 있는 애프터쉐이브 스킨으로 마무리를 해준다. 모공 수축 효과 및 피부에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특히 면도는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크림이나 젤 타입의 애프터쉐이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출처: 쉬크 인터내셔널]

참고로 지난 1월 출시된 쉬크 쉐이빙 제품을 소개한다.

■ 세안과 면도를 동시에! 올인원 '와쉬 & 쉐이브 젤'
'와쉬 & 쉐이브 젤'은 깔끔한 세안은 물론 피부와 면도날 사이의 자극을 최소화해 주는 쉐이빙 성분으로 구성된 올인원(all-in-one) 타입의 제품. 면도의 밀착감을 더욱 높이고, 면도 후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어준다. 또한, 신선한 향이 면도 후 상쾌함을 더해 준다. 한 번의 사용으로 세안과 면도, 보습을 원하는 남성에게 안성맞춤. 200ml/ 7500원

■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없는 '센서티브 젤'
'센서티브 젤'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남성을 위한 쉐이빙 젤로, 알로에와 비타민E 성분의 포뮬라가 면도하는 동안 수염을 부드럽게 해주고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또한 미세보호막이 면도 후 피부를 자극 없이 보호해주며, 무향 제품이라 민감한 남성이 쓰기 적합하다. 민감한 피부에 대한 피부과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 역시 입증되었다. 200ml/ 7500원

조진주 기자 jjj@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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