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은 제 11회 중소기업 금융지원상에서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김종열행장이 권오규 경제부총리로부터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이 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 김종열 행장이 직접 상을 수상했으며 권오규 경제부총리,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염홍철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8월말 현재 약 28조원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을 보여 전년 동기(19조)보다 32% 증가한 실적을 보였으며, 522억원 규모의 중소기업투자펀드를 설립하는 한편 기업자금관리서비스(종합 CMS)를 개발해 매출규모 100억원 미만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시스템을 지원했다.

하나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이 증가하게 된 요인은 김종열 은행장 취임이후 공단지역 담보인정비율 10~20% 상향조정, 은행권 최초로 최대 6년까지 장기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장기분할상환대출 출시, 소호대출 금리감면권 영업점장 하부이양, 소호업종지도 완성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11만개 기업에 전자금융지원과 함께 수출환어음 매입환가료 우대(가산금리의 20% 감면)와 전자방식 외환 거래시 우대 등을 통한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중소기업 지원에 크게 기여한바 이번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을 기관부문 대통령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하였다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하나은행과 부산은행이 대통령 표창을, 개인부문에서는 강권석 중소기업은행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55명의 금융기관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임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 금융지원상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공이 많은 기관 및 개인을 포상함으로써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1996년 도입되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