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수출 3000억달러 달성 기념 수출 기업인 만찬에서 향후 수출 1조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자원부와 KOTRA는 지난 14일 Kotra 국제회의실에서 수출 3천억달러 달성에 기여한 역대 수출주역을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리셉션을 곁들인 만찬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리셉션에는 수출증진에 기여한 원로 수출기업인, 주요 수출실적달성 시점의 무역의 날 수상자, 수출유관기관장 및 경제단체장, 과거 수출정책라인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올한해의 성과와 향후 전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산자부 장관의 기념사에 이어 원로 기업인의 회고사, 역대 수출주역 환영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세균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로 수출 3천억달러 달성한 나라로서 반도체, 조선, 자동차, LCD등 우리 수출주력품목들은 전 세계에서 세계 유수기업 제품들과 당당히 경쟁했고 그동안 수출증진에 공헌한 기업인들에게 이번 영광을 돌린다"면서 "앞으로 선배 수출기업인들의 성과를 이어 받아 수출 5천억달러와 무역 1조달러달성을 위해 모두의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중심당의 신국환의원과 홍진크라운의 홍완기 회장이 수출인을 대표한 회고사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어려웠던 시절을 회고하며 수출 3천억달러 달성을 축하하며, 지속적인 수출증대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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