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Week」' 열려

지식경제부(장관 : 이윤호)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 손경식)는 산업과 인간의 삶에 혁신을 가져올 미래의 신성장동력인 RFID의 산업 확산 촉진을 위해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2009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Week'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RFID/USN 리더스그룹 회의', 'RFID/USN 산업화 대상 시상','RFID 도입지원 서비스 설명회','RFID/EPC 국제 컨퍼런스'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국내 RFID 산업의 본격 적인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오전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RFID/USN 리더스그룹 회의'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 CEO 및 유관기관 대표 100여명이 모여 최근 RFID 관련 주요 이슈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RFID 산업을 이끌어 갈 리더들 간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RFID/USN 산업발전 전략' 발표를 통해 국내 RFID/USN 산업의 당면과제 및 해결방안과 함께 미래 RFID/USN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였고,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에이티커니(ATKearney)는 '기업의 위기관리를 위한 RFID의 역할' 발표를 통해 최근 경기 침제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의 위기 극복 방안으로서 RFID 도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RFID/USN 산업화 대상 시상'에서는 RFID/USN 기술개발 및 적용•확산 등 산업화에 기여한 4개 기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의류 분야에서 RFID기반 실시간 자동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업무 효율화 및 비용 감소 등의 획기적인 효과를 거둔 제일모직이 수상하였으며,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은 세계 최초로 u-IT기반 발전설비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영 기반을 마련한 한국중부발전(주), RFID 태그 접합 장비를 개발하여 국산화•상용화에 성공한 (주)젯텍, RFID를 활용한 체계적 공정관리 시스템으로 품질 향상의 성과를 거둔 금호타이어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오후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는'RFID 도입지원 서비스 설명회'가 열려 RFID의 산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 및 정책 분야의 다양한 연구결과가 소개되었음

주요 내용으로는 RFID 관련 정보를 집적한 지식포탈 소개, 상품 재질별 RFID 도입 패키징 가이드라인 및 RFID 확산 연구결과 발표 등이다.

'2009 RFID Week'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RFID/EPC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EU의 'RFID/EPC 확산정책 및 방향' 및 NYK(일본)•ATT(홍콩)의 RFID 적용을 통한 물류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RFID 적용 사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초기 산업화 단계인 RFID 산업의 본격적인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전상헌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기업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때에 기업이 RFID를 도입•활용함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찾아 경쟁력을 갖추면 국가도 건전해지고 그 미래 또한 밝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RFID 활용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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