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23~25일 아기 퓨마와 파티, 캐롤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눈 내린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눈이 오지 않는다면?

눈이 내려 아름다운 풍광을 가지고 있는 곳을 찾아 가면 되지 않을까? 먼 강원도까지 가기 어렵다면 서울 바로 옆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가보자.

서울대공원 조련사들이 돌고래와 함께 신나는 묘기를 펼치고 있다.
눈 쌓인 나무가지 사이를 걸어 보기도 하고 거기에 더해 서울대공원에서 마련한 여러가지 이벤트에도 참여해 보면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과 연인 친구 사이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서울대공원은 이 기간동안 돌고래쇼 관람객들을 위해 아카펠라 특별공연팀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음악회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관람객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동물원 곳 곳을 돌아보게하는 서비스도 제공 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에는 '아기퓨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다양하고 신나는 행사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공원 측은 이날 파티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동물원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할 5인가족 20명을 선발 했다.

공원관계자는 "이날 행사에는 아기퓨마를 비롯해 오랑우탄 버마왕뱀을 비롯, 2007년 새해 돼지해를 상징하는 아기 미니피그도 함께 참가해 초청자이 두 번 다시 체험하기 힘든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