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기술센터’ 기공식 열려.. 2010년 준공예정

[투데이코리아부산=정성용기자] 해양오염방지 및 방제에 관한 교육훈련과 해양환경 연구 ․ 기술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환경기술센터”가 5월 7일(목) 11:00 부산동삼혁신지구 내(영도구 동삼동 1125번지)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 주관으로 기공식을 갖는다.

대지 9,269㎡, 건축 7,195㎡로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교육관, 연구관, 생활관, 방제실습장, 장비창고 및 장비실험조 등을 갖춘 센터건립을 위해 2007년 1월부터 건립부지 실태조사를 통해 부산유치를 확정하고 2008년 건축설계 및 지반 조성이후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2010년 12월 말까지 건축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오염방제교육훈련시설'로서 해양오염방지법에서 해양환경관리법으로 관련법이 개정('07.1.19)됨에 따라 2011년 해양오염방지 관련 법정교육 실시를 위한 기반 구축과 해양오염사고 대응 ․ 대비를 위한 국제협약 이행, 기름유출사고에 대비하는 전문방제인력 육성 필요, 인접국가간 국제협력 강화 및 해양환경분야 연구 ․ 개발사업 수행 등을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기능으로는 법적교육인 선박, 해양시설의 해양오염방지인 교육, 국가방제기본계획에 따른 전문방제교육, 기후대응센터 운영 등 해양환경관련 연구개발 업무, 일반시민 등 대상으로 환경교육 및 체험 학습관을 운영하게 된다.

향후 추진방향으로는 국토해양부에 국고보조금 추가를 위한 요구자료 제출 및 예산추가확보를 통해 연차별로 건축공사, 토공사, 전기등 설비공사를 추진하고 2009년에는 교육과정 수정 보완 및 교육과정에 대한 관계부처와 협의, 교육 ․ 훈련규정 제정, 2010년 교수 및 보조강사 채용, 교육교재 발간 등의 교육과정 개발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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