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도시 실무추진위 구성…15일 첫 회의 개최

경남도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통합본사 유치를 위해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김태호 경남지사(사진)는 지난 4월 30일 제282회 국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에서 주공·토공 통합법(한국토지주택공사법)이 통과됨에 따라 통합본사 유치활동 전개 필요성이 대두되고 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공공기관이 당초 계획대로 모두 이전 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접근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경남혁신도시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6일 안상근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도시교통국장, 진주 부시장, 교수 등 위원 12명과 혁신도시주택과장을 간사로 경남혁신도시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실무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통합 공사) 본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320만 범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전략,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정치권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 업무, 차질 없는 12개 공공기관 이전대책 추진 및 통합공사 설립위원회 사무국 정책 파악 대응, 혁신도시 발전방안 세부실천계획 등을 전담하게 된다.

경남혁신도시 실무추진위원회는 오는 15일 도민의 집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혁신도시 추진현황 보고 및 향후 활동계획 토의 등을 통하여 본격적인 실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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