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산업안전 전광판'을 통해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산업안전에 관련된 실시간 정보들을 전광판을 통해 매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내년 1월부터 공단 밀집지역, 인구유동이 큰 지역 등 전국 40개소에 '산업안전 전광판'을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안전 전광판'은 인천 남동공단, 안산 반월·시화공단,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광주 하남공단 입구 등 전국 주요 산업단지 공단 40여 곳에 에 설치돼 안전에 관련된 적극적인 홍보 수단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전광판은 매일 16시간(06:00~22:00) 동안 전국 산업현장에서의 일일 사망재해 현황, 위험상황신고(1588-3088), 안전보건 동영상, 안전관련 뉴스·정책 등 다양한 산업안전보건 정보를 동영상과 문자형태로 제공한다.

한편, 김동남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산업안전전광판을 도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산업안전보건의 중요성을 효율적으로 알리는 매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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