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콘텐츠 개발과 창작 소재 발굴 기여 기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NHN(대표 김상헌)는 온라인 만화 창작에서 연재, 출판, 라이선싱을 연계 지원하는 '만화캐릭터콘텐츠매니지먼트사업'을 시행한다.

만화 분야 1인 창조기업 지원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웹툰 기반의 신규 콘텐츠 개발에서부터 출판, 캐릭터 출시 등 라이선싱으로 이어지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만화가들이 보다 나은 창작 환경에서 비즈니스 사업으로의 확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웹툰에 연재하고 싶은 만화가는 오는 11월까지 네이버 만화 카테고리 내 도전만화-'웹툰에서 캐릭터사업까지'에 자신의 작품을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이 가운데 작품성과 대중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작품 순으로 매달 총 3편씩 선정, 연재 원고료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공 모델 가능성이 높은 최종 3편의 작품에 대해 출판 편집장, 스토리텔링 전문가, 라이선싱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작위원회로부터 단계별 매니지먼트를 지원 받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온라인 웹툰이 활성화됨에 따라 뛰어난 기획력을 갖춘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하여 라이선싱 할 수 있는 연계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수요에 맞는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단계별 매니지먼트를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