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전자금융 전 부문에 안정성 인정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은 지난 전산통합 때 구축한 차세대시스템에 대해 전자금융 및 IT보안 전반의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27001'을 28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IT그룹 김은식부행장(왼쪽)이 BSI KOREA 천정기대표로 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ISO27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05년 10월 새로 제정한 국제보안 표준규격으로 현재 정보보안 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규격이다.

이런 표준규격을 국내 은행 중 최초로 전자금융 전 부문에 대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지난 10월에 구축해 운영 중인 차세대시스템의 정보보안체계가 월드클래스 수준을 확보하고 있음이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전자금융거래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자금융 거래에 대한 고객정보 보호 및 안전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획득한 인증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인증 획득을 계기로 고객 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고객들이 더욱 신뢰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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