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게임 시스템과 올인원(all-in-one) 제품, 넷톱은 현재 데스크톱 시장의 가속화된 기술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오늘 컴퓨텍스에서 인텔 부사장이자 비즈니스 클라이언트 그룹의 총괄 매니저인 롭 크룩(Rob Crooke)은 인텔 실리콘의 발전이 어떻게 업계 기술 혁신을 위한 기초를 제공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지 설명했다.

• 새로운 컴퓨팅 시대의 도래 – 전 세계 데스크톱 PC 시장은 하나로 통합된 대형 시장에서 네 개의 각각 다른 영역으로 분리되고 있다.

o 기업 – 생산성, 관리능력, 보안에 중점

o 넷톱 – 비용 대비 효율적인 인터넷 이용

o 라이프스타일 및 소형 폼팩터 – 스타일리시, 미디어 지향성, 에너지 효율성 중심

o 마니아(enthusiast) – 고사양 게임과 미디어 컨텐츠 제작을 위한 고성능. 일부 모험적인 사용자들은 성능 향상을 위해 오버클럭킹(overclocking) 기능을 이용하며 각자의 시스템을 튜닝하기도 한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2종 발표 – 인텔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2종을 발표했다(3.33GHz의 모델 번호 975, 3.06GHz의 모델번호 950).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는 업계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 기반의 고성능 마니아용 프로세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할렘의 주류화 – 곧 출시될 '린필드(Lynnfield)'와 인텔® P55 익스프레스 칩셋 플랫폼은 인텔의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를 대중화할 전망이다. 2009년 하반기에 생산될 '린필드'는 새로운 8 스레드, 4개 코어 '네할렘' 기반 프로세서로 인텔® 터보 부스트 기술이 적용된다. '린필드'는 더욱 빨라진 멀티태스킹, 디지털 미디어 컨텐츠 제작, 고사양 게임을 구현해 주는 지능형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 인텔 P55 익스프레스 칩셋은 '린필드'를 지원하는 최초의 인텔 5 시리즈 데스크톱 칩셋으로, 집적도 강화를 통해 고성능과 절전 기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된 싱글칩 솔루션이다. '린필드' 기반 플랫폼은 작년의 '펜린' 기반 메인스트림 솔루션(인텔® 코어™ Q9650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 대비 SPECint* rate_base 2006에서 성능 40% 향상이 예상된다.

리차드 말리노우스키, 칩셋 트렌드 발표 – 인텔 모빌리티 그룹 부사장이자 클라이언트 컴포넌트 그룹 총괄 매니저인 리차드 말리노우스키((Richard Maloinowski)는 무대에 올라 시스템 플랫폼 혁명에 대해 논의했다. 인텔® 5 시리즈 칩셋 제품군은 인텔 최초의 싱글칩 칩셋 솔루션이다. 인텔 칩셋 제품들은 단순한 컴포넌트 연결에서 전반적인 혁신 기술과 기능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3개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에서 2개 칩으로의 전환은 시스템 크기의 축소와 전력 소모량 감소를 가져온다.

폼팩터 소형화 경향 – 인텔은 앞으로 데스크톱 PC가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스타일리시해지고 에너지 효율성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DC는 2009년 전 세계 데스크톱 PC TAM의 34%를 소형 폼팩터(SFF), 울트라 스몰 폼팩터(uSFF), 소형, 올인원 디자인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 세계 인텔 보드의 25%는 현재 미니-ITX 폼팩터 형태로 판매되며, 이는 데스크톱 시장의 소형화 추세를 반영한다. 인텔은 보다 많은 올인원 폼팩터를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업계와도 협력하고 있다.

궤도에 오른 2010 플랫폼 – 프로세서 패키지 안에 통합 그래픽 다이가 내장된 네할렘 기반 프로세서 '클락데일(Clarkdale)'은 2009년 4분기 생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클락데일'은 인텔의 2세대 32나노 하이-k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클락데일'은 인텔 5 시리즈 칩셋 플랫폼의 지원을 받으며 '브레이드우드(Braidwood)'라고 불리는 플래시 기반 캐싱 기술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내장된다. '브레이드우드'는 사용에 따라 디스크 액세스 성능을 향상시키게 되며, 2010년에는 메인스트림 마더보드에 내장될 계획이다.

넷톱과 파일 트레일 플랫폼 – 넷톱은 넷북에 필적하는 데스크톱으로 인터넷 사용을 주 목표로 삼은 아톰™ 기반 소형 폼팩터 시스템이다. 넷톱은 전 세계에 적절한 가격대의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넷톱의 주요 특징은 (1) 기본적인 컴퓨팅 및 인터넷 액세스 가능 (2) 적절한 가격, 공간 절약형, 에너지 효율성 (3) 품질과 신뢰성으로 알려진 인증 받은 인텔 기술 등을 들 수 있다. 2개 칩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아톰 솔루션 '파인 트레일-D'은 넷톱의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며 2009년 4분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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