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LCD 도광판 전문기업 비전하이테크는 자전거부품 벤처기업인 ㈜엠비아이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엠비아이 제품에 대한 제작생산, 유통, 투자 등 사업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엠비아이의 유상증자 참여 지분 10% 취득과 日시마노社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특허 소송 비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엠비아이가 승소할 경우 승소금액의 6%를 추가 배당 받게된다.

비전하이테크 김관호 이사는 “우리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이 일본기업에 헐값에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향후 엠비아이의 재정지원 후원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엠비아이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자전거 관련 사업도 제작생산, 유통 등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