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및 20개 시군 1,000여명 참석 각 분야별 우승 다퉈

[부산=박진영 수습기자] 경상남도지사기 볼링대회가 진해 덕산 송원볼링센터에서 경남도청 및 20개 시․군 임원․선수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26일 도 및 20개 시․군 임원․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 파크랜드에서 개최된 개회식을 겸한 환영만찬회에는 허정도 경남도볼링협회장의 대회사, 권영민 도 체육회 상근부회장이 대독한 김태호 도지사의 격려사, 진해시체육회 조준택 상임부회장이 대독한 이재복 진해시장의 환영사, 김형봉 진해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진해시볼링협회 배학술 회장은 환영사에서 "경남도지사기 볼링대회가 시작된 이래 17년만에 아름답고 살기좋은 해양레져 관광휴양도시 진해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량보다는 매너를 중시하는 지적이고 아름다운 운동인 볼링을 사랑하며 각 지역을 대표해서 참가한 선수여러분께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친목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 및 도정에 바쁘신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 마산 이주영 국회의원, 김태호 도지사는 축전을 보내 축하하였다.

대회결과는 시니어부 단체전 우승은 창원시A팀(이용규,곽기업,권용태,안종업), 준우승 창원시B팀(장정순,김용희,김열칠,장영대), 3위 양산시팀(박명찬,강의선,김동호,송문기) 이 차지했다. 관공서부 단체전 우승은 양산시청팀(김동환,노경현,염승권), 준우승 통영시청팀(한정률,노강의,김우권), 3위 합천군청팀(김옥진,이인원,강창희)이며 관공서부 개인전은 우승진주시청 임채균, 준우승 양산시청 장상인, 3위 통영시청 민영진 선수에게 돌아갔다.

일반부는 단체전 우승 마산시 O.M.G(박치구,신선희,강영권,김세운), 준우승 양산시 양산클럽(이창식,오용택,김선미,하영), 3위 진주시 스피드클럽(신상옥,최재완,이정실,하주식)이며 일반부 개인전은 우승 마산 T&P 볼링클럽 김수용, 준우승 진해볼링센터 이승진, 3위 진해 덕산 송원볼링센터 배정한 선수가 각각 기록하였다. 화합상은 진해시청 서익선, 강병곤, 이남구 팀이 그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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