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타즈 서울 2009’ 7개 게임사 참여, 게임 대회만 무려 9개
이번 행사는 밸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의 글로벌 게임사를 비롯해 예당온라인, CJ인터넷, 윈디소프트, 나우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게임사들까지 7개 업체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참여 게임사는 자사의 게임을 활용한 게임 대회와 게임 신작 발표, 아이템 및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행사장 1관에서는 국산 우수 게임 CJ 인터넷의 <서든어택>과 예당온라인의 <오디션>을 활용한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펼쳐지며, 전 세계 게이머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인 밸브의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워크래프트3(이하 워3)>를 종목으로 동∙서양 대륙간 대결인 '대륙간 컵'이 개최된다. 또한 이번 행사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역대 최강 프로게이머 임요환, 최연성, 박정석, 홍진호, 이윤열 등 1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매치 대회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가 열린다.
2관에서는 윈디소프트가 일반인 대상으로 총 300석 규모의 '윈디존 울트라 랜파티'열고 상반기 정규리그 오프라인 예선전을 펼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윈디소프트의 첫 캐주얼 MMORPG <헤바 온라인>과 독특한 게임성을 자랑하는 <괴혼온라인>, 겟앰프드의 명성을 이어갈 <겟앰프드2>, 메카닉 전쟁 RPG임 <코스믹 브레이크> 등 총 4개의 신작 게임을 시연하고 경품 및 아이템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3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party관으로써, 게임사를 비롯해 관련 기관, 게임∙IT 관련 학과를 연계한 게임산학관 및 디지털 체험존이 상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25일 나우콤에서 준비한 테일즈런너 대운동회의 신한은행 TOPS리그 그랜드파이널 대회가 열리며, ▲26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서 마련한 '파워에이드 창천 리그'와 '파워에이드 아발론 리그'의 결승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열리는 모든 게임 대회는 온게임넷과 다음을 통해 국내에 중계되고, 해외 미디어 파트너를 통해 미국∙독일∙영국∙중국 등 150여개 국가에 인터넷 생중계 및 VOD 서비스를 한다.
다양한 게임 대회와 이벤트를 통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있지만 더 반가운 소식은 게임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 복지 공헌 행사가 열린다는 점이다. ▲윈디소프트는 이번 울트라 랜파티 개최를 기념해 1000만원을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게이머는 우승 상금 중 1000만원을 서울복지재단 일자리 플러스 센터에 기부해 청년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e스타즈 서울 2009'는 서울시(시장 오세훈)과 중앙일보(대표 송필호)가 공동 주최하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박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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