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대표이사 김영만)는 8일 오후 3시 진해중학교(교장 장병덕)에서 경남FC 진해중학교 축구클럽 창단식을 개최하였다.

진해 지역의 축구 호응도가 고조되면서 경남FC에서는 진주, 창원에 이어 세 번째로 진해에서 축구클럽을 창단하게 되었으며, 이번 창단식에 이재복진해시장, 진해교육청 문장영교육장, 경남FC 대표이사 등 30여명의 내빈들과 진해중학교 전교생,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진해중학교에서 운영되는 축구클럽은 공부하는 선수 육성을 목표로 학업에 충실하면서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모델로 운영한다는 방침아래 진해 중학교 운영위를 거쳐 총 31명의 학생들이 축구 클럽에 가입했다.

또한 축구 클럽은 방과후 주3회 운영되며 경남 FC에서는 월1회 진해중학교를 방문하여 축구교실에 참여할 예정으로 있다.

창단식이 끝난 후 김병지, 인디오, 김동찬 선수가 참가하는 팬사인회를 가져 진해중학교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진해중학교 인조잔디 구장은 총880백만원(진해시 600백만원, 교육과학기술부 280백만원)의 예산액으로 이루졌으며, 축구장은 럭비와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68×105m 규모이며 배드민턴장, 농구장, 육상트랙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4월 개장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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