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가재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 체결식'에서 LG CNS 공공1사업부장 조기현 상무(사진 왼쪽)와 수다르또 인도네시아 재무부 사업팀장(사진 오른쪽) 계약서 서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LG CNS (대표이사 신재철)가 약 560억 규모의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가재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올해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사업으로 베어링포인트, TCS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수주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LG CNS는 인도네시아 경찰청 범죄정보시스템 구축 사업과 함께 인도네시아 주요 전자정부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LG CNS는 39개월 간 예산부터 결산까지 인도네시아의 국가재정 전반에 대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 교육, 시스템 유지보수까지 총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측은 한 차원 높은 재정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향후 시스템 확산과 기능 고도화 등 후속사업도 추가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LG CNS 공공1사업부장 조기현 상무는, “이번 사업을 수주한 데는 기획재정부 디지털예산회계기획단, 수출입은행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향후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타 동남아시아 국가의 전자정부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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