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결승전 통해 RWC 2009 한국대표 최종 선발

글로벌 온라인 게임 기업 그라비티는 오는 11월 일본에서 개최 되는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 'RWC 2009' 한국대표 선발전 참가접수를 오늘부터 8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RWC 2009 한국대표 선발전은 오는 11월 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예정인 RWC 2009에 출전할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것으로 오늘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8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경기 등 전국 각 지역 예선을 통해 총 8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결승전은 9월 6일 서울 신도림 인텔 e-stadium에서 실시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은 RWC 2009에 참가해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한국대표로 최종 선발된 길드에게 300만원의 상금과 RWC 2009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 받게 되며, 2등 길드에게는 150만원, 3등 길드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되고, 한국대표길드가 선발된 PC방에도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등 총 780만원의 상금이 길드와 PC방에 제공된다.

대회 참가 방법은 라그나로크 가맹 PC방 중 길드가 주로 이용하는 PC방을 선택한 후 라그나로크 공식 홈페이지 (www.ragnarok.co.kr)에서 참가를 신청하면 접수가 완료되며, 팀 구성원 중 대표 한 명만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 RWC 2009 한국대표 선발전 개최를 기념해 MP3 플레이어,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이 마련된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작년 RWC 2008에서 준우승을 차지 하는 등 그 동안 매 대회 때 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세계적인 강팀에 속한다. 그 만큼 한국대표 선발전은 본 대회를 방불케 할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RWC 2009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등 총 14개 대표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단일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라그나로크 글로벌 게임대회이다.

최희준 라그나로크 스튜디오 부서장은 "올해 RWC 2009에 출전할 한국대표 선발전에 실력 있는 많은 유저들이 참가해 우수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RWC 2009의 참가자격과 비용이 지원되는 만큼 유저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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