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디어 컨퍼런스 지원정책의 일환

청소년 미디어 지원사업인 '유스보이스'를 진행하고 있는 다음세대재단에서는 7월 29일(수) ~ 31일(금)까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청소년 미디어 컨퍼런스 '2009 유스보이스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디어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만나자'는 주제 아래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소년, 교사, 미디어 활동가 등 약 250명이 참여하여 청소년 미디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청소년들이 미디어로 표현하기 전에 알아야 할 생각, 태도, 경험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미디어 워크샵 14개가 개설되어 함께할 예정이다. ▲하나의 대상을 선정하여 그 대상을 충분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끊임 없이 관찰하는 워크샵 – '바라보다' ▲기술을 기반으로 세상에 쓰일 무언가를 만들게 될 때 그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실제로 수용되고 사용되는지를 생각해보는 워크샵 – '뉴미디어 관점에서 바라보기' ▲철학적인 사고를 토대로 세상의 존재하는 모든 이야기 재료들을 보는 안목을 키워보는 워크샵 - '물음표와 괄호로 세상을 질문하기' 외에도 독해, 비유, 글쓰기, 권리와 공유, 창작의 경계, 사실 등을 키워드로 한 워크샵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사회자가 없는 개막식, 밤새도록 즐기는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의 활용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컨퍼런스를 주최한 다음세대재단의 문효은 대표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일상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디어를 이해하고 창조적 활용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것은 다음세대가 지녀야 할 중요한 라이프 스킬”이라며 “점점 중요해지는 미디어의 본질을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유스보이스 미디어커퍼런스는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개최되며 2009 유스보이스 미디어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유스보이스 홈페이지(http://youthvoic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스보이스
다음세대재단이 진행하는 청소년과 미디어 사업의 대표 브랜드인 유스보이스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미디어 활동을 통해 타인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미디어의 현명한 소비자 및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스보이스에서는 사전제작지원, 미디어 컨퍼런스, 유스보이스 센터, 프렌토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목소리를 내고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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