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0일 분당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탄천문화포럼 100인회 조찬 특강이 끝난 후 탤런트 선우재덕씨와 인사를 하고 있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0일 성남아트센터 법성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탄천문화포럼 도지사 초청특강에서 이제는 '기업이 국가를 선택하는 시대'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위기는 중국에서 온다면서 우리는 고개를 세계로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지금은 기업이 국가를 선택하는 시대에 수도권에 공장을 못짓게 하는 정책으로 인해 자기 공장을 버리고 해외로 나가는 脫대한국민이 되고 있다”고 특강에서 밝혔다.
또한 "수도권에 4년제 대학을 신설 증설 이전 다 못하게 하고 있다며 특정 지역에 대학 못짓게 한 적이 동서고금을 통해 없다"고 수도권 규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지사는 “중동 벌판에서의 건설공사들로 이미 세계가 인정한 대학민국 건축기술들이 있어 좋은 공장, 골프장도 다 지을 수 있는데 다 해외로 나가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라며 “공장이 다 나가고 나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40만명씩 들어온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인근에 용주사와 융건륭 사이에 조성하는 전통문화에 대해 “서울시 종로구청장, 과천시장, 수원시장과 함께 장엄하고 슬픈 행렬을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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