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8월 13일(목)까지 게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차세대 게임 개발자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변화하는 게임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춰 차세대 게임 개발 전문가를 배출함으로써 미래 게임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인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신의 IT 트렌드를 반영한 만큼 온라인 게임 오픈 플랫폼인 iDoGame, 애플의 iPhone, 마이크로소프트의 XNA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게임아카데미(www.gameacademy.or.kr)을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착순 모집으로 오는 14일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8월 17일부터 3일간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삼동 사옥에서 진행되는 iDoGame 과정에서는 iDoGame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온라인 게임 개발 프로그램인 게임오븐에서 레벨, 스프라이트 만들기부터 그래픽․사운드․네트워크 프로그래밍까지 다루고 있다. 게임오븐 개발자인 NHN 게임개발센터 게임빌더팀 정성범 수석이 강사로 나선다. 모집 인원은 18명이다.

iPhone 과정은 8월 24일부터 5일간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다. 9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iPhone OS의 기초와 코어 데이터 처리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Mac OS X 개발자 포럼의 윤성관 회장이 강의를 맡는다.

XNA 과정은 8월 24일부터 3일간 역삼동에서 진행되며 C# 언어와 게임 스튜디오 3.1, 2D 그래픽스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게 된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이승훈 회장이 강사를 맡고 모집 인원은 14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용관 인력양성본부장은 “산업 트렌드의 흐름과 최신 경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차세대 게임 개발 인재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 관련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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