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중인 국민남동생 이승기가 KB금융그룹의 새로운 희망캠페인 광고모델로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통상 금융권에서는 광고모델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안정적인 금융업 이미지 때문에 스포츠스타나 문화예술계 인사를 선호해 왔다. 특히 KB는 기존에 김연아, 박태환, 이승엽 등 대한민국 최고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왔었다.
이에 광고전문가들은 “현재의 이승기보다 미래의 성장 기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신선한 시도가 될 것”이라며 “다방면에서 진지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건강한 청년이자 예의가 바르고 겸손한 태도를 갖춰 능력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권의 이미지와 딱 들어맞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KB금융그룹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에 대한 그룹 직원들의 호감도가 워낙 좋았고, 그가 가지고 있는 대중적 인지도를 고려할 때 사실상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는 내부의견에 힘입어 프로젝트를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CF 촬영은 8월말에, 방영은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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