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4일 전세계를 돌며 독도홍보를 할 '독도 레이서'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행복한 대한민국'상품의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층 지원과 동해 연구, 그리고 독도 관련 연구 및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던 농협에 또 하나의 독도 지원이 추가됐다.

독도 레이서는 대학생 6명으로 이루어진 독도 홍보 조직으로 8월14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 아프리카, 유럽 등을 돌며 독도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각국의 마라톤 대회 출전, 독도 관련 세미나, 한국 전통 풍물놀이, 독도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외국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독도와 한국을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독도 레이서팀을 지원하는 농협은 이외에도 지난 10일 2만 6000여명의 회원과 함께 사이버 독도대교를 완공해 독도와 육지를 하나로 연결하고 독도 사랑의 국민 염원을 하나로 묶은 바 있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이버농협 독도(dokdo.nonghyup.com)를 통해 독도 실시간 영상 제공, 독도 바로 알기 정보 제공, 독도 커뮤니티 운영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독도관련 금융상품과 농산물 판매에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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