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호주와의 평가전 위해 이청용과 귀국 예정

'산소탱크' 박지성이 30일 오전 아스널과의 경기에 교체선수로 출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시즌 후 줄곧 벤치도 지키지 못했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 박지성이 30일 오전(한국시간) 맨유와 아스날의 숙명적 대결에 추가 7명 대기자 명단에 포함됐고, 후반 18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32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당초 아스날이 우세할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맨유는 안드레이 아르샤빈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 골,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2-1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박지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강열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박지성과 이청용은 내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호주와 평가전을 위해 31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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