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청용, 31일 귀국 예정

'산소탱크' 박지성, 차두리, 이청용등 해외파가 30일 각종 소식을 전해왔다.

시즌 후 줄곧 벤치도 지키지 못했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 박지성이 30일 오전(한국시간) 맨유와 아스날의 대결에서 추가 7명 대기자 명단에 포함돼 후반 18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 출전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32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어 차두리(프라이부르크)는 29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켈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09~2010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출전해 전반 40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동안 현지 언론에 혹평을 받아온 끝에 터진 골이라 차두리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이청용은 볼튼과 리버풀 전에 결장해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한편, 박지성과 이청용은 내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호주와 평가전을 위해 31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