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 낙원에서 환상의 샷과 휴양을 동시에...

해변을 바라보며 샷을 날릴 수 있는 괌의 골프장
[투데이코리아] 제주도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 조그만 섬 괌에는 상상외로 다양한 스타일의 골프 코스를 경험할 수가 있는 곳이다.

모두 7개의 골프장이 있는 괌은 현재 100% 회원제인 곳은 없으므로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괌의 골프장은 우선 아름다운 아열대의 자연을 최대한 즐길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다에 접한 골프장에서는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를 보면서 호쾌한 샷을 날릴 수 있고 산 속에 있는 골프장에서는 울창한 정글에 싸여 아기자기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괌의 골프 코스는 어느 곳에 있더라도 호텔에서 불과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하고 있어 무척 편리하다.

다양한 코스를 갖춘 괌의 골프장은 잭니클라우스, 그렉노먼, 게리플레이어 등 유명 골퍼들의 설계로 만들어졌다.

골퍼들이 괌을 찾아 골프를 즐기는 것도 이들이 설계한 다양한 코스와 국제적인 수준의 골프장이 있기 때문.

그 중 가장 국제적인 수준의 골프장 두곳을 소개한다.

레오팔레스 리조트
♦ 레오팔레스 리조트 컨트리 클럽

골프의 거장 아놀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가 공동으로 설계하여 1993년에 개장하였는데 총 36홀 규모로 괌에서는 가장 큰 골프장이며 가장 수준이 높은 시설을 자랑한다.

1995년에는 서던 퍼시픽 오픈대회의 개최지로서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경기를 펼친 바 있다.

레오팔레스 코스는 아놀드 파머가 설계한 C코스, D코스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B코스, E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파머 코스는 흥미로운 지형과 새로운 조형이 어우러져 도전적인 의욕을 일으키고 니클라우스 코스는 지적인 전략을 요구하는 변화로운 코스이다.
레오팔레스는 하나의 골프장이라기보다는 대규모 종합 스포츠 리조트 단지이다.

골프장, 콘도미디엄, 특급호텔, 축구장, 야구장, 수영장, 테니스코트, 헬스클럽, 육상경기장, 배구장 등 많은 스포츠 부대시설들은 모두 국제 규격의 수준으로써 이만한 스포츠 시설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리조트는 어느 곳에도 없을 것이다.

망갈라오 골프장 전경
♦망길라오 골프 클럽

망길라오 골프 클럽은 해안의 절벽에 위치해서 괌에서 유일하게 바로 바다에 접한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골프장 홍보문구의 'Jewel of the Pacific'이라는 문구가 전혀 과장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동쪽 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망길라오 골프 클럽은 바다와 함께 호쾌하게 샷을 하는 멋스러운 골프장이다.

하와이에 본사가 있는 'Nelson and Wright'사에 의해 설계된 환상적인 해안코스는 일년 내내 수준 높은 골퍼들을 유혹하며 불러들이고 있다.
1992년 4월에 개장해 회원제로 운영되어 오다가 요즈음은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총 18홀, 6,904야드의 규모로서 인코스 9홀은 조그만 언덕이 예쁘게 반복되는 완만한 언덕에 펼쳐지고 아웃코스 9홀은 바다를 따라 변화무쌍하게 이어진다.

망길라오는 특색 있고 아름다운 자연의 혜택과 함께 잘 가꾸어진 코스로서 레오팔레스와 함께 괌 최고의 골프장으로 손꼽을 수 있다.

망길라오의 클럽하우스는 짙은 주황색의 기와가 인상적이다.

코스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손님들에게 최고의 전망을 선사한다.

망길라오는 괌에서는 유일하게 드레스코드가 있어 골프장내에서는 청바지를 입을 수 없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