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7시30분 동백섬 선착장

해운대만의 특색있는 명품음악회, 달빛음악제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장소는 동백섬 선착장(누리마루APEC하우스 주차장 옆).

이번 음악회는 영화 '해운대' 1천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영화 촬영지인 동백섬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달빛음악제는 2007년부터 문화도시 해운대 구민들이 보다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로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 속에서 열려, 해운대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더욱 풍성하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찾아온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여름 끝자락의 휴(休)'.
부산팝스오케스트라의 트럼펫앙상블과 그랜드오페라단의 우리 가곡, 희나래의 퓨전국악에 이어 나무자전거가 추억의 포크송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크로스를 선보여 국악이 더 이상 구세대만의 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행사는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