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었다.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브라질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15차전 원정경기에서 루이장의 선제골과 루이스 파비아누(2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헤수스 다톨로가 한 골 만회 한 아르헨티나를 3-1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인해 브라질은 세 경기를 남겨놓고 8승6무1패(승점 30)로 선두를 지키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으며 5위 콜롬비아(5승5무5패.승점 20)와 격차가 10점으로 벌어져 남은 세 경기 결과는 관계없이 진출이 확정됐다.

이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역시 본선에 진출하면서 브라질은 지금까지 총 19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모두 밟는 쾌거를 이뤘으며 한국, 북한, 호주, 일본(이상 아시아), 네덜란드(유럽)와 개최국 남아공을 포함해 7번째 본선 진출국이 됐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6승4무5패(승점 22)로 4위에 머물러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신세가 됐으며 이날 볼리비아를 1-0으로 꺾고 2위를 지킨 파라과이(8승3무4패.승점 27)와 오는 10일 원정경기를 치러야 된다.

투데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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