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지기업과의 산학협력으로 취업 위한 다양한 체험기회 마련해

[부산=박진영 수습기자] 부산정보대학은 7일 해외인턴쉽 과정을 위해 재학생 30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 대학 쥬얼리디자인과와 관광일어통역과, 호텔관광계열 등의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에 맞게 일본, 호주, 홍콩, 태국 등의 현지기업에서 인턴으로 취업할 예정이다.

7일 출국한 쥬얼리디자인과 학생 5명은 태국보석․쥬얼리 협회 (Thai Gem and Jewelry Traders Association)의 초청으로 태국 현지의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해 이 대학 쥬얼리디자인과와 산학협력을 맺은 태국보석․쥬얼리 협회는 세계 유색석 보석 유통 시장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보석단체다.

학생들은 태국현지 보석 관련 산업체에서 디자인 개발과 보석 유통실무를 체험하고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세계국제보석쇼에 참여해 바이어 상담 및 통역 등의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오는 13일 출국 예정인 관광일어통역과, 관광중국어과와 호텔관광계열 학생 13명은 호주, 홍콩, 필리핀 등으로 출국해 호주에 있는 코랑코브리조트와 홍콩, 필리핀에 있는 (주)하나투어지사에 파견돼 통역, 가이드 및 호텔접객서비스 등의 업무하게 된다.

정영언 부산정보대 총장 직무대리는 “인턴쉽에 선발된 학생들은 각 학과의 우수한 인재들이다.”며 “이번 인턴쉽을 통해 해외에서 한국 인재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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