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부터 13일까지 시민세계문화교실 인터넷 카페에서 접수

[부산=박진영 수습기자]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9월7일부터 13일까지 '2009 하반기 시민세계문화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민세계문화교실(이하 문화교실)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강사로 나서 자국의 문화와 언어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화교실 개설은 부산 시민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데 유익한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외국인에게는 자국문화 소개를 통한 자긍심 고취와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9월21일부터 12월11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문화교실은 일본, 중국, 호주, 러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터키,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 총 9개국 9개 반이 개설된다. 그 중 호주, 말레이시아, 아프리카반은 영어로 나머지 반은 한국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베트남, 호주, 아프리카반은 저녁 시간대에 개설해 바쁜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능했다.

수업 일정은 각 반별로 매주 1회 1시간 30분씩 3개월간 총 12회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기초 외국어 공부와 함께 국가소개(기후․인구․역사․일상생활․관광지), 대중문화 엿보기(노래․ 영화감상․드라마보기 등), 전통문화 알기(놀이․의상․명절․예식 등)등이다. 또 요리학원에서 각국의 전통음식 만들기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만 19세 이상인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영어로 진행되는 반의 경우 일정수준의 영어실력이 필요하지만 한국어로 진행되는 반은 해당 외국어 실력이 기초인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나 과정을 수료할 경우(출석 80%이상) 종강식 때 참가비를 다시 환불해준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시민세계문화교실 인터넷 카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인터넷 카페http://bfia.or.kr/cafe/worldprogram/
문의: 부산국제교류재단 www.bf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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