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최고의 선수들이 SBS 드라마 '드림'에 총 출동한다.

레미본야스키, 바다하리 ,피터아츠, 세미슐트, 제롬르밴너, 알리스타오브레임, 에롤짐머맨, 루슬란카라예프 등 이름값만으로 엄청난 초호화 격투가들이 SBS 드라마 '드림'에 총 출동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미 지난 19일부터 K-1의 전설 피터아츠를 필두로 레미본야스키, 알리스타오브레임, 루슬란카라예프, 에롤짐머맨의 카메오 출연 분량의 일부 촬영을 끝마쳤다.

또한 총 16명의 세계적인 K-1 최강 스타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하는 'K-1 월드그랑프리 2009 인 서울 파이널 16'의 실제 대회 현장에서 '드림'의 주진모, 김범, 손담비, 박상원, 오달수, 유혜정, 이아현, 꽃미남 격투단(마르코, 배정남, 청림, 현우, 줄리안강) 등 배우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K-1 꿈의 올스타 군단과 함께 드라마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24일부터 오는26일까지 총 3일간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될 촬영 분량은 드라마 전체 플롯에서 가장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남제일(주진모 분)을 회사에서 토사구팽 시킨 이후에도 끊임없이 제일의 발목을 잡고 온갖 고난과 좌절을 맛보게 했던 사장 강경탁(박상원 분)을 마침내 제일이 통쾌하게 응징하는 내용이다.

한편 파이터로서 강경탁의 페르소나나 다름없는 맹도필과의 경기에서 도필의 비열한 반칙 공격으로 인해 선수로서 재기불능의 절망적인 상태까지 이르렀던 이장석이 박소연(손담비 분)과 남제일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마침내 재활에 성공, 자신에게 치명적인 린치를 가한 맹도필과 격투기 아시아챔피언을 놓고 화끈한 복수전을 펼치는 씬도 함께 촬영하게 된다.

16인의 K-1 올스타 군단은 극중에서 권력, 언론, 돈으로 무장한 공룡 강경탁에 의해 벼랑 끝까지 내몰렸던 소시민 남제일과 이장석, 그리고 박소연 및 드림 체육관 가족들이 구사일생으로 회생하여 결국 강경탁을 쓰러뜨리는데 있어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는 구원군 역할로 우정 출연한다.

세계 최고의 초호화 격투기 드림팀이 카메오로 총 출동하여 드라마의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될 '드림'은 20회 방송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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