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코리아=신기한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사진)이 자신보다 43cm나 작은 미노와 맨에게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최홍만은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드림 11' 수퍼 헐크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미노와맨(33·본명 미노와 이쿠히사)을 맞아 2라운드 1분27초 만에 TKO당했다.

소극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던 최홍만은 2라운드에 본격적인 공세를 취했지만 미노와맨의 자랑인 하체 관절기 기술에 걸려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최홍만은 파이터 생명에 위기를 느낄 만큼 큰 고비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홍만은 K-1 개인 통산 전적 14승 9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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