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그 동안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지역 거주 어린이와 시설보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방 소재 전문 극단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역 기반의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공연 작품들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교육적인 내용의 과학연극, 뮤지컬, 마당극,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아동극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작년 처음 실시한 아트드림 아동극 축제가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어 올해는 공연지역을 작년보다 2곳 더 늘리고, 부대 행사 등 축제 규모도 키웠다”며 “지방 극단이 주축이 된 행사인 만큼 이들 극단의 문화 역량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금번 아동극축제 외에도 '예술(art)'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dream)'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트드림 (Art Dream)'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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