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을 마치고 악수하는 김해성 신세계 인터네셔날 대표(좌), 론 영 '갭' 인터네셔날 전략제휴담당 수석부사장(우) |
이번 계약을 통해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한국내 '갭'과 '바나나 리퍼블릭' 브랜드 의류 및 액세서리 운영의 독점권을 가지며, 앞으로 3년 안에 양 브랜드를 합쳐 최소 40개의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다.
이로써 신세계는 세계적인 톱 의류브랜드 도입을 통해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소개되는 제품라인은 '갭'(남성/여성), '갭 키즈'(아동), '베이비 갭'(유아) 의류와 액세서리, '바나나 리퍼블릭'의 남성/여성복과 액세서리 등이다.
▲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GAP의 Flags점 |
신세계 인터내셔날의 김해성 대표는 “'갭'의 세계적인 캐주얼 브랜드인 '갭'과 '바나나 리퍼블릭'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77년 동안 축적된 신세계의 패션 및 유통업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갭'의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과 '바나나 리퍼블릭'의 고품격 캐주얼 스타일은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GAP 하라주쿠점 |
아울러 “신세계는 1930년 한국에 첫 백화점을 오픈한 후 한국 소비자의 성향과 트렌드에 깊은 이해력을 보여 왔기 때문에 신세계와 함께 '갭'과 '바나나 리퍼블릭'을 한국 소비자에게 소개하는데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세계'와 '갭'의 계약은 중동,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어 4번재 프랜차이즈 계약이다.
▲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GAP 미스코시 Alcott점 |
향후 신세계는 단독 매장 오픈을 비롯해 기존의 백화점 및 새로이 오픈 하게 될 복합쇼핑몰 등 신세계가 보유한 다양한 매장채널을 통해 '갭' 및 '바나나 리퍼블릭'의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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