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코리아=신기한 기자] 핀란드의 피겨선수 키이라 코르피(21)가 소설 속에나 나오는 요정 같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코르피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옴니스포르 드 파리 베르시 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2009∼20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138.83점을 획득하며 총 10명의 출전 선수들 중 8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환한 미소, 자신감 넘치는 연기로 국내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2007년 유럽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코르피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168cm의 신장에 균형 잡힌 몸매 등 북유럽 미녀의 모든 면을 갖추고 있다.

코르피는 현재 여자 싱글 세계 랭킹에서 15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김연아보다 1년 먼저 시니어로 전향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또 다시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피겨여왕' 김연아는 지난 18일 열린 갈라쇼에서 명성에 걸맞는 여왕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전지 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다음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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