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동 국회사무총장, 세계의회사무총장회의에서 의회사무처 교류 사례발표
[투데이코리아=이정우 기자] 박계동 국회사무총장은 10월 19일에서 21일까지 개최 중인 세계의회사무총장회의(ASGP conference ; Association of Secretaries-General of Parliaments Conference)에 참가, '의회사무처 교류'에 관한 대한민국의 모범사례를 발표하였다.
발표의 내용은 크게 세계전자의회지원사업, 아?태의회사무총장포럼, 그리고 글로벌의회연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각국 의회사무처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이러한 일련의 노력은, 의회 간 협력이 국제적인 화합의 한 축으로 기능하는 동시에, 의회 운영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각국 의회사무처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이번 사례의 발표는 세계의 주요 의회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회의 역동적인 활동 상황을 전하며, 암라니 ASGP 회장으로부터 한국의 이니셔티브에 대한 찬사를 듣는 등 각국 의회사무총장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계동 국회사무총장은 10월 19일 만찬에 지난 아?태 포럼에 참여했던 러시아, 호주 등 주요국 의회사무총장을 초청하여, 아시아?태평양 의회공동체 형성에 대해 공감대를 모아 나가기도 하였다. 차기 포럼은 내년 4월 태국에서 열리는 운영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이정우 기자
ahn@pcline.co.kr